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갑작스러운 비로 시범경기 출전을 미뤘다.
세인트루이스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맞대결을 펼쳤다. 오승환은 불펜 대기 명단에 포함돼 경기 중반 등판이 유력시됐다.
하지만 워싱턴이 1-0으로 앞선 4회 갑작스러운 비가 내렸다. 경기는 그대로 취소됐다.
오승환은 전날까지 8경기에 등판해 8⅔이닝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