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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 박신양, 잘나가던 검사에서 노숙자로 '감옥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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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누명을 쓰고 징역을 선고받았다.

28일 방송된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는 조달호(박신양)이 뇌물 혐의로 집행 유예를 선고 받았다.

이날 검사석에 앉은 조들호는 부정부패를 저지른 정회장(정원중)을 압박했다.

특히 정회장은 법정에 휠체어 들어섰고, 기침을 하는 등 증상을 호소했지만, 조들호는 이는 사실이 아님을 밝혀내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상황은 급변했다. 정회장은 앞서 변호사의 지시대로 결국 자백을 했고, 이 과정에서 뇌물을 준 이로 조들호를 지목했다.

이때 변호사 장해경(박솔미)는 사전에 만들어진 차명 계좌 등을 증거로 내밀었다.

결국 조들호는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에 처했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우리네 삶에서 벌어지는 법정 사건을 보다 친밀한 시선으로 담아내고 유쾌하게 펼쳐나갈 휴먼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