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강지환이 노숙자로 첫 등장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8일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는 강기탄(강지환 분)이 거지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기탄은 "복잡해 보이지만 세상에는 단 두부류의 인간들만 존재한다. 최상위에서 군림하는 1% 선택 받은 자들과 그들의 지배를 받는 나머지 99%의 사람들"이라는 나래이션으로 등장했다.
이후 등장한 강기탄은 지하철에서 구걸하는 거지로 등장했다.
특히 강기탄은 개밥을 허겁지겁 빼앗아 먹는 파격적인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한편 강지환, 성유리, 박기웅, 수현이 출연하는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자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