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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숙, '마스터-국수의 신' 출연…천정명과 세 번째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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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배우 서이숙이 KBS2 새 수목극 '마스터-국수의 신'에 출연한다.

'마스터-국수의 신'은 복수를 위해 국수의 신이 되려는 주인공이 밑바닥부터 시작해 면의 장인이 되기까지의 파란만장 이야기를 담는다. 드라마 '야왕', '대물', '쩐의 전쟁' 등 인기 드라마의 원작자인 박인권 화백의 만화 '국수의 신'이 원작이다.

극중 서이숙은 전통 음식계의 권위 있는 평론가 설미자 역을 맡았다. 설미자는 음식 트렌드를 주도할 만큼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김길도(조재현)의 음식에 가차 없이 쓴 소리를 내뱉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서이숙은 '착하지 않은 여자들', '육룡이 나르샤' 등 다수의 작품에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번 드라마에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예고했다.

이로써 '마스터-국수의 신'은 서이숙을 비롯해 천정명, 조재현, 정유미, 이상엽, 공승연, 김재영 등 명배우들이 총출동해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서이숙과 천정명은 드라마 '짝패', '하트 투 하트'에 이어 세 번째 만남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마스터-국수의 신'은 '태양의 후예' 후속으로 4월 20일 첫 방송된다.

suzak@sportschosun.com·사진제공=점프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