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대표팀(경기도청)이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에서 최강 캐나다를 제압했다.
세계랭킹 10위인 여자 대표팀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서스캐처원에서 열린 2016년 여자 세계 컬링 선수권대회 예선에서 '세계랭킹 1위' 캐나다에 8대7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9엔드까지는 6-7로 뒤진 대표팀은 마지막 10엔드에서 2점을 획득하면서 기적의 드라마를 썼다.
한국은 20일부터 25일까지 11개국과 예선전을 치르고 있다. 4승5패를 기록 중인 한국은 25일 이탈리아, 스위스와 남은 마지막 예선전을 치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