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결국 감옥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됐다. 아담 존슨이 징역형을 받았다.
BBC등 영국 매체들은 24일 존슨이 6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존슨은 선덜랜드 소속이던 지난해 1월 15세 여성 팬에게 성행위를 요구했다는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그는 15세 팬에게 SNS메시지를 통해 접근, 자신의 친필 사인 유니폼을 주겠다고 불러냈다. 미성년자와 만난 그는 자신의 차 안에서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3일 영국 법정은 존슨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존슨이 반성하고는 있지만 영국에서 미성년자와의 성적 접촉은 중형이 선고되는 범죄다. 유죄 판결에 이어 결국 24일 6년형을 선고받은 것이다
존슨은 2004년 미들즈브러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잉글랜드 19세, 21세 이하 대표팀을 거친 특급 유망주였다. 2010년 겨울 맨시티로 둥지를 옮겼다. 2년간 주전과 벤치를 오갔다. 잉글랜드 대표로도 뛰며 A매치 12경기에 출전 2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