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구단 가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양키스는 24일(한국시각)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평가한 2016년 MLB 구단 평가에서 최고인 34억 달러로 가장 높았다. 양키스는 포브스 평가에서 1998년부터 19년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양키스의 2015시즌 총매출액은 5억1600만달러였다.
2위는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로 가치 평가액은 25억달러였다.
그 다음은 보스턴 레드삭스(23억달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2억5000만달러) 시카고 컵스(22억달러) 뉴욕 메츠(16억5000만달러) 순이었다.
오승환을 영입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6억달러)는 7위. 8위는 LA 에인절스로 13억4000만달러였다. 그 다음은 워싱턴 내셔널스(13억달러), 필라델피아 필리스(12억4000만달러)였다.
추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는 11위로 12억3000만달러였다. 김현수를 영입한 볼티모어 오리올스(10억달러)는 17위. 강정호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8위(9억7500만달러). 박병호의 미네소타 트윈스는 20위(9억1000만달러).
탬파베이 레이스가 6억5000만달러로 가장 낮게 평가됐다. 탬파베이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으로 관중 동원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평균 관중은 1만5403명이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