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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터너'PD, "차별화된 학원 청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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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재훈PD가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24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 세터에서 KBS2 3부작 '페이지터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재훈PD는 "피아노 연주를 통해 성장하고 싸우고 화해하는 이야기다. 학생과 부모가 함께 성장한다는 게 다른 학원물과의 차별점"이라며 "포맷부터 신선한 3부작이다. 단막극보다 더 밀도 있는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여유를 갖고 진행했다. 180분에 맞게 잘 짜여진 대본이다"고 밝혔다.

'페이지터너'는 천재적인 감각을 지닌 피아노 천재와 불도저 같은 성격을 지닌 한 운동선수가 불의의 사고로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 청춘들의 성장 드라마다. '굿닥터' '정도전' 등을 연출한 이재훈PD와 '드림하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집필한 박혜련 작가의 합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소현 지수 선재하 예지원 등이 출연하며 26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