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득남 후 팀에 복귀했다. 하지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의 홈 시범경기에 선발 라인업으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대호는 둘째 딸 출산을 위해 22일 애리조나에서 시애틀로 이동했으며, 득남한 뒤 24일 경기를 앞두고 팀에 복귀했다.
시애틀은 아오키-마르테-시거-구티에레스-린드-이아네타-스미스-사디나스-마틴 순으로 타선을 짰다. 1루수 자리에 팀 주전으로 낙점된 린드가 선발 출전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