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송상현)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배우 이민호의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PROMIZ)와 깨끗한 식수 보급을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그 일환으로 5,000만 원의 기금을 전달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미즈가 기부한 기금은 식수 정화제 6백 25만 개를 구입해 52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할 수 있는 가치이다.
프로미즈는 지난 2014년 3월 이민호가 팬들과 함께 하는 뜻 깊은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자 출범하였으며, 많은 사람들과 지속적인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착한 마켓을 운영하며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민호는 2009년 말라리아 살충처리 모기장 보내기 캠페인인 '러브 넷' 캠페인으로 유니세프와 인연을 맺은 이래,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2015년 네팔 지진 긴급 구호를 위해 1억 원을 자신의 팬클럽 '미노즈' 명의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한 바 있다.
협약식에서 이민호는 "평소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을 나누고, 많은 분들에게 이러한 상황을 알리는 것이 제가 할 수 있고 또,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아이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저 이민호 그리고 프로미즈가 유니세프의 뜻을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관계자는 "오늘 전달받은 기금은 물의 날을 맞이해 18일부터 롯데월드 몰에서 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 협의회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진행중인 '함께 채워요, 깨끗한 물'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금과 함께 물 빈곤국 어린이의 식수 환경 개선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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