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방송인 김학도가 '2016년을 빛낼 도전 한국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학도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5회 '도전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2016년을 빛낼 도전 한국인 대상' 방송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트로피와 표창장을 받았다.
'도전 한국인 대상'은 한 해 동안 대한민국 사회에 도전을 통해 큰 기여를 이룬 한국인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시상식으로, 도전한국인운동협회가 주최한다.
올해는 잠재력이 큰 도전인들을 격려하고자 '2016년을 빛낼 도전 한국인상'을 시상했다. 리더십, 의정, 지방자치, 영화, 가수, 방송, 보안, 사회, 의료, 스포츠, 해양과학, 교육, 방송콘텐츠, 융합, 콜라보, 관관진흥, 봉사, 건축, 경제 등 여러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MC이자 개그맨으로 활약 중인 김학도는 배우 이정길과 함께 방송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학도는 EBS 라디오 '북카페', TBS 'DJ.K의 시사디스크쇼'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탁월한 입담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최근에는 바둑기사 이세돌 九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의 해설자로 활약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밖에도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과 '연평해전'의 김학순 감독이 영화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고, 14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 배우 임채무가 가수 부문에서, 팝핀현준과 박애리 부부가 콜라보 부문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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