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김동완이 배우 한채아에 소심한 복수를 했다.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굿바이 중완' 편이 그려졌다. 결혼을 앞두고 하차하게 된 육중완의 옥탑방에서 무지개 정모가 펼쳐졌다.
이날 김동완은 "3월말에 신화 콘서트가 있다"라며 근황을 알렸다. 이에 한채아는 "신화 좋아한다.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라고 언급했다.
이에 "좋아하는 멤버가 누구냐"라고 질문하자, 한채아는 "김동완 회원님 좋아했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김동완은 "3초쯤 생각했다. 진짜 생각한 멤버가 누구냐? 내가 그 멤버 험담을 해주겠다"라며 뒤끝을 남겼다.
이어 김동완은 "어느 노래 가장 좋아하느냐"라고 기습질문을 던졌고, 한채아는 순간 머뭇거리며 할 말을 잃었다.
그러자 김동완은 한채아를 향해 "저도요, 한지민씨 좋아해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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