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매치업이 확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8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2015-16 UCL 8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볼프스부르크와 맞붙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는 벤피카를 만난다. 뮌헨은 16강 2차전에서 유벤투스에 4-2 연장승을 거뒀다. 벤피카는 제니트와 16강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
스페인 리그 팀들 간 맞대결도 성사됐다.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대결을 펼친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다 실바로 이뤄진 세계 최강의 공격 라인업을 갖고 있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맨시티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버티고 있는 리그앙(프랑스리그) 강호 PSG와 4강 진출권을 놓고 겨루게 됐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은 4월 6~7일, 2차전은 13~14일에 열린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