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전 세계에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엔터테인먼트 분야가 다양한 산업부문에서 보여주고 있는 영향력과 파급력에 비해 아직까지 초창기 때부터 관행적으로 이어져온 주먹구구식 운영, 즉 체계적이지 못한 시스템으로 운영되어지는 경우가 많다.
토대가 빈약한 상황에서 시장성 좋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너도나도 많은 회사들이 난립하고 단기적인 이익만을 바라보고 운영되었다가 금방 없어지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전 세계적으로 미래 성장의 원동력으로 손꼽히면서 발전가능성 높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도 이제 체계적인 시스템관리, 마케팅교육, 이론적인 토대 구축이 무척 시급한 시점이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와 대학원에서 마케팅을 전공하고 현재 선문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이인구 교수는 올해로 33년째 대학에서 마케팅 분야 강의를 해오고 있는 엔터테인마케팅(스포츠마케팅 분야 포함) 전문 교수이다.
이 교수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 부흥 초창기부터 이 분야에 큰 관심을 가지고 체계적인 이론연구를 진행, 폭넓은 교육활동과 전략적 대안을 제시하는 교수로 활동하며 국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로 유명하다.
그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미래 산업으로써 큰 발전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먼저 예상하였으며 실무와 이론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전략이론을 처음으로 구축해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그동안 크고 작은 기획사들의 자문 활동을 진행했고 지금은 최고의 기획사 중 하나인 YG엔터테인먼트에서 20년 가까이 자문을 해주고 있다. 특히 IHQ사의 자문 활동과 함께 정부투자기관 서비스부문 경영평가원, 각종 마케팅대상 심사의원, 공인회계사, 여러 국가자격시험 출제교수로도 활동했다. 또 많은 기업체와 관공서, 공공기관, 협회 등에서 마케팅 관련 특강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인구 교수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국내 경제에 끼치는 영향이 큰 만큼 소비자의 트렌드와 소비패턴 등 대중이 소비하는 문화에 대해 명확한 이론적 근거를 확립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교육 시스템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덧붙여 "교육인의 한 사람으로 교육자는 소명의식을 갖추어야하며 단순 지식 전달자가 아닌 삶의 표상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교수는 최근 전문경영인학회 15대 회장으로 취임하였고 한-몽 경상학회 회장, 대한경영학회 부회장, 한국마케팅학회 이사, 한국유통학회 이사, 한국기업경영학회 부회장, 서비스마케팅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글로벌 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