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정준호의 '옥중화' 속 모습이 공개됐다.
이하정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남편 첫 사극에 도전해요.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 반할 것 같아요. 이병훈 감독님 작품 MBC 옥중화 윤원형역이에요. 오늘부터 촬영 많이 기대해주세요. 4월부터 주말밤 10시에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옥중화' 첫 촬영에 나선 정준호의 모습이 담겨있다.
극중 윤원형역을 맡은 정준호는 한복 차림으로 서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진행된 대본리딩 당시 정준호는 "의미 있는 사극에 처음 참여하는데, 최선을 다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 이라고 확신한다"며 "대본을 읽어보니 욕 좀 먹을 캐릭터더라. 주인공을 잘 괴롭혀 시청률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옥중화'는 '대장금'과 '동이'를 잇는 또 하나의 여인 성공사로, 옥에서 태어난 천재소녀 옥녀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과 함께 외지부를 배경으로 펼치는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사극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리우는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작품으로, 일찍이 명품사극의 결정판으로 점쳐지고 있는 '옥중화는 4월 말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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