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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후예' 온유, 진정한 의사로 성장 '잘 컸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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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이치훈' 역으로 출연중인 온유가 화제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흉부외과 레지던트 1년차인 '이치훈' 역으로 첫 정극 연기에 도전,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는 온유는 다양한 사건들을 겪으며 철부지 의사에서 진정한 의사로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극을 보는 또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온유는 지난 17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8회에서 건물이 붕괴되는 가운데 느끼는 공포심, 환자를 포기하고 도망 나온 죄책감, 죄책감에 괴로워하며 흘리는 눈물 등 다채로운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더불어 지난 10일 방송된 6회에서는 환자를 살리지 못한 온유가 오열하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순간 최고 시청률 34.3%(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한 바 있어, 회가 거듭할수록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온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이 매회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