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김사연의 방망이가 뜨겁다. 시범경기 3번째 홈런이 터졌다.
김사연은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팀이 5-6으로 밀리던 8회말 1사 2, 3루 찬스에서 상대 투수 임정우를 상대로 역전 스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김사연은 임정우의 초구 141km 한가운데 직구를 제대로 받아쳤고, 잘맞은 타구는 위즈파크 왼쪽 펜스를 훌쩍 넘어갔다.
이 홈런은 김사연의 시범경기 3번째 홈런이다. 최근 타격 페이스가 매우 좋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