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가 대학 캠퍼스 축구붐 조성에 나섰다.
제주가 기획한 체험형 축구 이벤트 '슈팅스타제주'는 번화가 및 경기장 주변에 간이 골대를 설치, 참가자가 승부차기를 통해 득점에 성공하면 경품을 가져가는 방식이다.
제주는 13일 인천과의 홈 개막전에서 제주도민이 보낸 성원에 보답하고 적극적인 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6일 유동인구가 많은 제주대학교를 찾아 슈팅스타제주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의 수문장 전태현과 박하람이 참석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전태현 박하람과 박진감 넘치는 승부차기 대결을 펼치고 푸짐한 경품도 수령했다. 또한 제주는 이날 행사에서 2016시즌 연간회원권 할인 판매도 진행해 홈 관중 유치에 힘썼다.
신인 박하람은 "제주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 앞으로 기회가 더 주어진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주도민과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