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김희철 하니가 '주간아이돌'의 새 MC로 발탁, 기존 MC 데프콘과 3MC 체제로 프로그램을 이끈다.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측은 17일 스포츠조선에 "김희철 하니가 '주간아이돌'의 새 MC로 확정됐다"며 하지만 "기존 MC 정형돈이 올 때까지라는 단서가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로테이션 체제로 MC를 바꿔왔는데 김희철 하니를 고정 MC로 발탁했다"며 "두 사람은 기존 MC 데프콘을 도와 찰떡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잠시 하차한 정형돈이 없는 '주간아이돌'은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이라, 그가 올 때까지 두 사람이 고정 MC로 활약한다"며 "현재까지 정형돈 씨가 언제 온다는 기약은 아직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건강상의 이유로 '주간아이돌'을 비롯해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4개월 가량 지났으나 여전히 정형돈의 활동 재개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이라 '주간아이돌' 제작진으로서도 후임 MC를 확정할 수밖에 없었다.
한편 김희철 하니 데프콘 세 사람이 이끄는 '주간아이돌'은 4월부터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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