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이봉주가 아버지와 관련된 일화를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서는 마라토너 이봉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봉주는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로 2001년 보스톤 마라톤을 꼽았다.
그는 "당시 대회를 앞두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 후 승리를 일궈냈다"며 "아버지가 도와주신 것 같다"고 말해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11-정오12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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