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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뭐길래' 우주, 이상형 세나 깜짝 등장에 '발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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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우주의 이상형' 세나가 '엄마가 뭐길래'에 출연한다.

17일 방송되는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는 빼어난 미모로 화제가 된 '독일 소녀' 세나가 깜짝 출연해 우주와 만난다.

세나는 지난 2014년 SBS 예능 '붕어빵' 출연 당시 조혜련의 아들 우주와 핑크빛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우주의 동갑내기 친구로 인형 같은 외모와 달리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선보여 화제가 되었던 인물이다.

조혜련의 적극 추천으로 우주의 일일 독일어 선생님이 된 세나는 1년 6개월만에 우주와 반가운 재회를 한다. 갑작스러운 세나의 등장에 당황한 우주는 세나에게 "더 예뻐진 것 같다"고 말하며 부끄러워하고, 세나는 그런 우주에게 환한 미소를 보여 우주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독일소녀 세나는 "남들은 중2병을 겪는다는 15살이지만 나는 6살짜리 늦둥이 동생을 보느라 중2병이 올 틈도 없다"며 상큼 발랄한 외모와는 다르게 의젓한 모습을 보여 우주를 다시 한 번 설레게 한다.

축구선수로서 독일 진출을 꿈꾸는 아들 우주를 위해 뒷바라지에 나선 열혈 엄마 혜련의 바람대로 우주가 세나와 함께 독일어 공부를 잘 해나갈 수 있을지는 17일 밤 11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를 통해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