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의 크리스탈팰리스가 FA컵에서 왓포드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크리스탈팰리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2015~2016시즌 FA컵 4강 대진추첨 결과, 왓포드와 4강전을 치르는 것으로 결정됐다. 크리스탈팰리스는 8강전에서 레딩을 2대0으로 꺾고 1995년 이후 11년 만의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청용은 레딩전에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왓포드는 FA컵 3연패를 노린 강호 아스널을 2대1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4강에 올랐다. 두 팀은 다음달 23일 오후 11시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첼시를 2대0으로 꺾은 에버턴은 맨유와 웨스트햄 승자와 맞붙는다. 맨유와 웨스트햄은 전날 열린 8강전에서 1대1로 비겨 재경기를 치러야 한다. 에버턴과 맨유-웨스트햄 승자는 24일 오후 11시에 같은 장소에서 맞붙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