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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선, '마녀보감' 우정출연…조현탁 감독과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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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전미선이 JTBC 새 금토극 '마녀보감'에 우정출연을 확정지었다.

배우 전미선은 JTBC 드라마 '하녀들'에서 시작된 조현탁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번 '마녀보감'의 출연 제의를 받자마자 흔쾌히 수락했다.

전미선이 분할 허윤의 정실부인 손씨 역은 겉으로는 누구보다 온화하지만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는 표리부동한 인물이다. 이에 욕망으로 똘똘 뭉친 앞과 뒤가 180도 다른 손씨 역으로 어떤 카리스마를 발산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전미선은 다수의 작품에서 관록의 연기력을 입증해 왔기에 그녀가 선보일 급이 다른 연기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지게 된 비운의 공주 서리(김새론 분)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윤시윤 분)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 배우 윤시윤, 김새론, 염정아, 곽시양 등이 출연하며 오는 5월 초에 방송될 예정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