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에이스 애덤 웨인라이트가 시범경기 두번째 등판에서 홈런 한방을 맞았다.
웨인라이트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6시즌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4이닝 4안타 1볼넷 2탈삼진으로 2실점했다.
웨인라이트는 2회 대니 워스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1회 선두 타자 제이크 마리스닉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콜린 모란을 병살 유도했다.
2회 2사 후 워스에게 선제 솔로포를 맞았다.
웨인라이트는 3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하지만 4회 다시 워스에게 적시 2루타를 맞고 1점을 더 내줬다.
웨인라이트는 0-2로 끌려간 5회부터 마운드를 두번째 투수 후안 곤잘레스에게 넘겼다.
웨인라이트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3.00이 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