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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다’ 출신 메자 이쉬투, 신종마약 3톤 밀수출 시도…‘징역 4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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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KBS2 '미녀들의 수다'로 얼굴을 알린 에티오피아 출신 메자 이쉬투가 마약 밀수출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알려졌다.

10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메자 이쉬투가 신종 마약 '카트'를 한국을 거쳐 미국으로 밀수출하려 한 혐의로 지난해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메자 이쉬투는 카트를 염색약으로 위장한 뒤 아프리카 케냐에서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무려 3톤이 넘는 엄청난 양이었다.

마약 청정국인 한국을 거치면 미국으로 밀수출하기 쉬울 것으로 판단한 것.

징역 3년형을 선고받은 메자 이쉬투는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지만 2심 재판부는 오히려 "형이 너무 가볍다"며 징역 4년형을 선고했다.

카트는 중독성이 강한 카티논 성분이 포함된 식물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