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10일부터 소방공무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인 '가디언론'을 특별판매 한다고 밝혔다.
'가디언론'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낮은 금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혹시 있을지도 모를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대출금 상환보장 및 상해사망 보험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대출금 상환보장보험은 소방공무원이 상해 사망 또는 상해 후유장애 발생시 소방공무원의 은행 대출금을 보험회사에서 대신 상환해 주는 보험서비스로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대출약정금액 범위내에서 상환면제가 가능하다. 여기에 상해 사망시 개인당 3천만원의 상해보험금을 지급하는 서비스까지 무료로 추가 제공해준다. 무료로 제공하는 보험서비스는 'MG손해보험'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요건 충족시 1년 단위로 보험계약이 자동 갱신되어 대출약정일로부터 최장 3년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가디언론'의 대출한도는 신용등급 및 연소득에 따라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일시상환대출 또는 마이너스대출로 취급이 가능하며 최장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신용등급별, 부수거래실적별로 달리 적용되는데 3월 10일 현재 일시상환대출 기준으로 최저 2.6%까지 적용 가능하다. 특별판매 실시를 기념해 119일 동안 '가디언론'을 약정한 소방공무원 중 119명을 추첨해 가족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영화상품권'과 현금으로 바로 사용이 가능한 '하나머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KEB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가디언론은 목숨을 걸고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여러 분야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다양한 직업군을 위한 고객 맞춤형 신상품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응급·구조상황시 내 가족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119생명번호"의 보급 확산을 위해 최근 "119생명지킴이"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는 등 손님과 더불어 행복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