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1 대하드라마 '장영실'이 일본에 수출됐다.
KBS 측은 10일 "'장영실'이 일본 드라마 시장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다. 일본 바이어들이 가장 선호하는 성공 스토리 사극 구조이기 때문"이라며 "'장영실'에 대한 러브콜은 높은 일본 바이어들의 관심을 입증한 셈이다. 또 타 장편 대하사극과 달리 24부작 미니사극 컨셉트 마케팅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장영실'은 신분제도 등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조선시대 최고 과학자가 된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그동안 사극에서 다루지 않았던 '과학'이라는 소재를 다뤄 차별화에 성공, 폭넓은 시청층에게 사랑받고 있다. 현재 '장영실'은 중국 태국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총 12개국에 수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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