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천정명이 KBS2 새 수목극 '마스터-국수의 신(이하 마스터)'에 캐스팅 됐다.
천정명은 극중 국수 장인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았으나 어린 시절 일생 일대의 사건을 겪고 스스로 보육원에 들어가 이름을 버린 무명 역을 맡았다. 그동안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천정명이 이번엔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천정명은 "무명이 지닌 강렬한 힘과 매력이 연기에 대한 갈증과 욕심을 불러일으켯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좋은 기회인 만큼 철저히 분석하고 준비해 무명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천정명의 강렬한 연기 향연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천정명을 비롯한 주요 라인업이 어벤져스급으로 완성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마스터'는 드라마 '야왕', '대물', '쩐의 전쟁' 등 성공신화를 쓴 박인권 화백의 만화 '국수의 신'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태양의 후예' 후속으로 4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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