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4번타자 김상현이 시범경기 첫 홈런포의 주인공이 됐다.
김상현은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첫 번째 시범경기에서 1회말 2사 1루 찬스서 상대 선발 노경은을 상대로 선제 투런포를 때려냈다.
김상현은 1B 상황서 노경은의 공을 받아쳐 위즈파크 외야 중앙 펍 왼쪽에 떨어지는 큼지막한 홈런포를 때려냈다.
조범현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밀어치는 데 눈을 뜬 김상현에 대해 "올해 40홈런도 가능하다"며 극찬한 바 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