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김새론이 '마녀보감' 여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7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새론이 JTBC 새 금토극 '마녀보감' 여주인공 서리 역으로 확정됐다. 앞서 '마녀보감'은 윤시윤의 군 제대 후 첫복귀작으로 알려진 작품. 김새론이 윤세윤가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김새론이 연기할 서리는 조선의 공주로 태어났지만 마녀가 되어버린 비운의 여인이다. 무녀, 신녀와는 달리 신비한 능력을 스스로 제어하지 못해 주변에 안 좋은 기운준다 해 마녀라고 불리운다. 저주를 받고 태어나 저주를 풀기 위해 신당을 차리고 기도를 올리는 인물이다. 김새론은 10대 시절부터 20대 모습까지 연기하며 첫 성인 연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마녀보감'은 '동의보감' 속 숨겨진 이야기를 상상한 판타지 로맨스 미스테리 퓨전 사극이다. 명의 허준의 젊은 시절의 청춘과 사랑을 다룰 예정이다. '하녀들'을 연출한 조현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양혁문 작가가 펜을 들었다. '욱씨남정기' 후속으로 편성됐다.
한편, 김새론은 2000년 영화 '아저씨'에서 아역으로 출연해 톱스타 원빈에 밀리지 않는 연기력을 보여주며 충무로의 라이징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영화 '이웃 사람' '바비' '만신' '도희야' '맨홀',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엄마가 뭐길래' '여왕의 교실' '하이스쿨: 러브온' '눈길' '화려한 유혹' 등에 작품에 출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성인 연기자를 압도하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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