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SBS '인기가요'에서 여자친구와 트와이스의 특급 콜라보레이션을 볼 수 있게 됐다.
'인기가요' 측은 여자친구와 트와이스가 3월 스페셜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16년의 두 대세 걸그룹이 함께 부를 곡은 대한민국 걸그룹의 새 역사를 썼던 소녀시대의 'Gee'. 오는 6일 '인기가요' 생방송 후 사전 녹화를 거쳐 13일 전파를 탄다. 경쾌한 안무는 물론 컬러풀한 의상까지 재현해 화사한 봄기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기가요'의 이양화 PD는 "지금의 대세 걸그룹들이 걸그룹 레전드라고 할 수 있는 소녀시대의 'Gee'를 어떻게 소화할지 연출자로서도 기대되는 대목"이라고 전했다.이들의 콜라보가 지난 1월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다시', 2월 비투비 육성재와 여자친구 유주의 '기적', 차세대 디바 에일리, 솔라, 정은지, 루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등 큰 화제를 모았던 '인기가요' 스페셜 무대들의 뒤를 이어 어떤 기록을 남길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3일 미국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트위터에 올린 마마무와 태민의 무대는 지난주 방송된 '인기가요'로 밝혀지며 화제가 됐다. 마마무는 지난주 '인기가요'에서 '넌 is 뭔들'에 이어 '1cm의 자존심' 퍼포먼스를 최초로 공개했고, 태민 역시 비디오로만 선보였던 '프레스 유어 넘버(Press Your Number)'의 물 위 퍼포먼스를 재현했다. 이들은 오는 6일 방송되는 '인기가요' 1위 후보로도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이번 주 '인기가요'에서는 B.A.P의 '필소굿(Feel So Good)',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 위너의 '센치해', 레인보우의 '우(Whoo)', CLC의 '예뻐지게', V.O.S의 '같이살자', AOA크림의 '질투 나요 BABY', 레이디스 코드의 '갤럭시(Galaxy)', 빅브레인의 '노예스(NO-YEs)', 브레이브 걸스의 '변했어', 크나큰의 '노크(KNOCK)', 우주소녀의 '모모모(Mo Mo Mo)', 아스트로의 '숨바꼭질', 포텐의 '지독하게', 임팩트의 '롤리팝', KIXS의 '기어갈게요', 조정민의 '슈퍼맨' 등이 전파를 탄다.
6일 일요일 오후 3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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