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리우올림픽 본선행에서 사실상 멀어진 일본 여자 대표팀이 차기 사령탑 물색으로 눈길을 돌리는 모습이다.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5일 '지난 8년 간 여자 대표팀을 이끌어 온 사사키 노리오 감독이 리우올림픽 여자 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마친 뒤 사임할 것이 확실시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차기 사령탑 자리엔 20세 이하 여자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다카쿠라 아사코 감독 취임이 유력시 된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4일 중국과의 대회 3차전에서 1대2로 패해 1무2패가 됐다. 이로써 일본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더라도 2위 중국(2승1무)이 남은 한 경기서 승점 1만 추가하면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출전권을 잡지 못하게 된다. 일본은 베트남, 북한전을 남겨두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