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조윤희가 카리스마를 품은 특공대원으로 변신했다.
4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이 조윤희가 tvN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에서 특공대원으로 변신한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조윤희가 맡은 '여명하'는 서울지방경찰청 위기 협상팀 소속 경위로, 성찬(신하균 분)과 희성(유준상 분)에 비하면 눌변가이지만 진심으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대화를 나누다 보면 반드시 협상을 성공시킬 수 있다고 굳게 믿는 인물.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조윤희가 '경찰특공대(KP-SWAT)'라고 적혀진 검은색의 특공대복을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끈다. 이는 조윤희가 '위기 협상팀'으로 팀을 이적하기 전의 모습으로, 잘 나가던 특공대원으로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그는 고글이 장착된 헬맷을 쓰고, 진중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발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누군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동시에 총을 겨누고 있는 상대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이어 건장한 남자 앞에 무릎을 꿇고, 남자의 손을 꺾으며 제압하고 있는 모습은 조윤희가 드라마에서 선보일 액션 연기에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는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