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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2' PD "시즌1 배우들 함께 못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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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유인식 PD가 "'미세스 캅'시즌 1 배우들 함께 하고 싶었지만 제약이 많았다"고 말했다.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주말드라마 '미세스 캅 2'(황주하 극본, 유인식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인식 PD는 "'미세스 캅 2'는 시즌제 드라마를 표방해 기획했다. 시즌1 때 배우를 염두해 기획했지만 그렇게 되기엔 현실적인 제약이 많았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과감히 새로운 '미세스 캅 2'를 기p했다. '미세스 캅 2'는 만약 이런 형사가 있다면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좀 더 유쾌하고 시원한, 사이다같은 드라마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따.

'미세스 캅 2'는 화려한 스펙과 외모를 가진, 강력계 형사라고는 보이지 않는 경찰 아줌마 고윤정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린 수사극이다. 김성령, 김민종, 김범, 임슬옹, 손담비가 출연하고 전편에 이어 황주하 작가가 극본을, 유인식 PD가 연출을 맡는다. 오는 5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