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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환, 연기변신...'무수단'서 백발백중 스타이퍼 남성미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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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박유환이 영화 '무수단'에서 의리남으로 변신,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3일 개봉하는 '무수단'에서 박유환은 '구윤길 하사' 역을 맡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구윤길 하사'는 비무장지대 내 의문의 사건을 추적해가는 최정예 특임대 대원들 중 최고의 사격실력을 자랑하는 탑 스나이퍼로, 강한 남성미를 드러내는 인물이다.

박유환은 '구윤길 하사'를 통해 순한 외모 이면에 감춰져 있던 남성적인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사건의 실체를 확인하고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한 순간 동료를 위해 기꺼이 앞장서 희생하는 '구윤길 하사'의 모습은 가슴 뜨거워지는 전우애를 끌어올리며 극의 몰입도를 더한다.

박유환은 '구윤길 하사' 캐릭터에 대해 "한번도 도전해보지 않았던 캐릭터여서 고민도 많이 했고 선배님들께 하나하나 다 물어보면서 열심히 임했다"며 소감을 전했고 '무수단'을 연출한 구모 감독 또한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상당한 애착을 가진 멋진 캐릭터"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