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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PD, "관전포인트? 뛰어난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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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해룡PD가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2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KBS 스포츠월드에서 KBS2 '우리동네 예체능'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해룡PD는 "학진과 오타니 료헤이를 제외하면 정식으로 배구를 배운 사람은 없다. 아마추어들이 하기 어려워서 단기간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러나 2회 촬영을 하며 멤버들의 실력을 보고 깜짝 놀랐다. 놀라운 운동신경을 보여줬다. 특히 학진과 오타니 료헤이는 시원한 스파이크 등 화려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강호동은 기본적으로 운동신경이 굉장히 발달해 있다. 탁구편에도 거의 2인자 격이었다. 이번에도 엄청난 서브 실력과 수비 능력을 보여줬다. 조타는 단신이지만 유도편에서 보여준 깡이 있다. 모든 수비에서 리베로 역할을 해주고 있다. 그래서 걱정은 없다. 사실 너무 잘해서 걱정이다. 우리가 최상의 동호회 분들을 섭외 중이다. 생각보다 실력이 너무 뛰어나다. 각 포지션에서 적절한 포인트를 살려 지루하지 않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탁구 볼링 배드민턴 농구 태권도 축구 테니스 족구 수영 유도 편에 이어 11번째 종목으로 배구 편을 확정했다. 90년대 최고의 배구스타 김세진 감독이 지휘를 맡았고 MC 강호동을 필두로 오만석 조동혁 오타니료헤이 이재윤 강남(M.I.B) 학진 조타(매드타운)가 합류했다. 8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