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주원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치며 한류 파워를 과시했다.
주원은 지난 20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센트럴 월드 무엉타이 지엠엠 라이브 하우스(MUANGTHAI GMM LIVE HOUSE)에서 단독 팬미팅 "AIS 2016 "THE BEST OF ME" "JOOWON"을 진행해 총 2,300여 명의 팬들과 교감을 나눴다.
2시간여 동안 진행된 팬미팅에서 앙코르 곡까지 포함한 총 8곡의 노래를 밴드 올 라이브로 소화해낸 주원은 가수 못지않은 무대매너와 노래실력을 과시했으며 공연 중간 객석으로 내려가 팬들과 가까이 소통하는 특급 팬사랑을 보였고 Q&A와 게임 등을 즐기며 공연장의 열기를 한 껏 고조시켰다.
특히 주원은 관객들이 "주원 돌아와 기다릴게"라는 문구가 적혀진 슬로건을 펼치는 깜짝 이벤트가 진행되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팬 한 명 한 명과 하이파이브와 눈빛 교환을 해 '팬바보'임을 입증했다.
당초 2000석으로 기획된 이번 태국 팬미팅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2300석 규모로 좌석을 늘려 진행되었으며 주원은 이번 태국 일정에서 팬미팅 외에도 현지 매체들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TV토크쇼인 'Rueng Lao Sao Artid'에 출연하기도 했다. 'Rueng Lao Sao Artid'는 태국의 국민 MC 서라윳이 진행을 맡고 있어 일명 '서라윳쇼(sorayuth show)'라고도 불리는 태국에서 인기 있는 TV 토크쇼다.
주원은 이 토크쇼에 3년 연속 출연했으며, 주원이 출연한 방송분은 무려 시청률 70%를 넘겨 주원을 향한 현지 팬들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해보였다.
한편, 주원은 현재 아시아 팬들과 만남을 위한 투어에 한창으로 3월에 일본을 찾아 현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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