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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남주혁♥박민지, 메인 커플 만큼 귀여운 진짜 '로코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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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치즈인더트랩' 남주혁과 박민지의 연애에도 불이 붙을까.

23일 방송된 tvN 월화극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에서는 권은택(남주혁)의 밀당에 흔들리다 결국 질투까지 하게 되는 장보라(박민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설(김고은), 장보라와 나란히 걷던 권은택은 휴대폰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장보라의 사진을 몰래 찍었다. 장보라는 권은택이 휴대폰에 집중하고 있자, 휴대폰을 빼았어 보려고 했다. 하지만 권은택은 "내게도 프라이버시가 있다"며 휴대폰을 숨겨 장보라를 섭섭하게 했다.

여기서 그치치 않았다. 권은택은 위염으로 입원했었던 홍설에게 대추차를 건네며 "너무 참지 마라"하자 장보라는 "내건 없냐"고 뾰루퉁하게 물었다. 이에 권은택은 "누나는 스트레스도 없고 참지도 않지 않냐"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장보라를 또 서운하게 만들었다.

장보라의 질투심에도 불이 붙었다. 이날 장보라는 홍설과 함께 교내에서 모델로 일하고 있는 권은택의 모습을 봤다. 능숙한 표정과 포즈를 선보이는 권은택을 본 홍설은 "은택이 모델 같다"고 감탄했다. 이에 장보라는 애써 "키는 크네"라며 뾰루퉁하게 말했다. 하지만 장보라는 권은택의 머리와 옷 매무새를 다정하게 만져주는 여자 동료를 보고 질투심에 휩싸였다. 겉으로 티를 내진 않았지만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권은택의 모습을 보고 복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장보라의 심경 변화에 메인 커플인 홍설, 유정 뿐 아니라 서브 커플인 장보라, 권은택 커플의 애정전선에도 불이 붙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네티즌들 역시 삼각관계가 가속화 될수록 갈등을 오고가는 홍설 유정 커플과 달리 언제나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극의 활력을 더해주고 있는 장보라, 권은택 커플의 달달하고 귀여운 로맨스를 응원하고 있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