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62)이 2016년 태극전사 점검을 위해 첫 발을 뗐다.
슈틸리케 감독은 23일 전북-FC도쿄(일본)와의 2016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E조 1차전이 벌어질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이날 슈틸리케 감독은 카를로스 아르무아 코치, 박건하 코치, 강 철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전주를 방문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7일 겨울 휴가를 마치고 귀국한 자리에서 "ACL 조별리그는 물론 일본과 중국에서 뛰는 선수들의 경기도 직접 관전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전북-도쿄전에 이어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해 수원-감바 오사카(일본)의 ACL G조 1차전도 관전할 예정이다.
쉴 틈이 없다. 슈틸리케 감독은 27일 일본으로 건너간다. 28일까지 일본에 머물 슈틸리케 감독은 일본 J리그와 J2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기량을 집중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다.
슈틸리케 감독의 '흙속의 진주 찾기'가 막을 올렸다.
전주=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