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5대리그에서 21세 이하 선수 중 가장 많이 그라운드를 밟은 공격수는 누구일까. 맨유의 앤서니 마샬(21)이었다.
23일(한국시각) 영국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는 '마샬이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이 출전한 21세 이하 공격수에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마샬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경기에 출전했다. 이번 시즌 총 2016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출전 가능한 시간 중 89.6% 소화했다.
마샬은 올 시즌을 앞두고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10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다. 3600만파운드(약 650억원). 우려의 목소리도 높았다. 맨유가 마샬의 잠재력에 너무 많은 돈을 쏟아부은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았다. 기우였다. 마샬은 매 경기 맹활약했다. 이달의 선수에 꾸준하게 선정되면서 몸값을 톡톡히 했다.
유럽 5대리그에서 최다 출전한 21세 이하 측면 수비수는 아스널의 헥터 베예린이 꼽혔다. 베예린은 출전 가능한 시간 중 무려 92.3%를 소화했다. 베예린은 아스널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