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체육회 발기인 대회 날짜가 3월 2일로 확정됐다.
체육단체 통합준비위원회(이하 통준위)는 22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17차 회의를 열고 통합체육회의 발기인대회를 내달 2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29일 오후 3시 제18차 통준위를 통해 종목 단체 등급 분류 등에 대한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통준위는 지난 15일 발기인대회를 열기로 했으나, 11명의 통준위원(정부 추천 3명, 대한체육회 추천 3명, 국민생활체육회 추천 3명, 국회 추천 2명) 로 구성된 발기인 가운데 6명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사실상 파행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한체육회 추천위원 등 11명 전원이 모인 통준위에서 다시 발기인대회 날짜를 만장일치로 정하면서, 통합을 위한 절차가 예정대로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