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김성은이 '진짜사나이-여군특집4'에 출연하자 절친 박수진이 전화로 응원했다.
김성은은 21일 방송한 MBC '진짜 사나이'에서 국군의무학교에 입교하며 절친 박수진에게 입대 직전의 상황을 알렸다.
박수진은 "생얼 괜찮겠느냐"며 입대하자는 김성은의 제안에 "난 BB크림을 못써서 안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넌 엄마지 않느냐. 엄마의 힘을 보여주라"며 "콜렉트콜로 전화하라"며 입대하는 절친을 전화로 배웅했다.
김성은은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고 돌아왔습니다. 나라를 지켜주시는 국군장병님들과 장병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간호장교분들께 큰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고 너무 좋은 동기들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글과 함께 진짜사나이에 합류해 노메이크업으로 군복을 입고 있는 수수한 사진도 함께 올렸다. 사진엔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강하다!"라는 글도 담았다.
이날 방송한 MBC 예능 '진짜 사나이-여군특집4'에는 김성은을 비롯해 김영희, 공현주, 이채영, 차오루, 전효성, 나나, 다현가 출연한다. 멤버들은 의무 부사관이 되기 위해 국군의무학교에 입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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