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가 기욤 패트리와의 대결에서 지면 "콩댄스를 추겠다"고 선언했다.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는 스타크래프트 전설들이 참여한 KT 기가 레전드 매치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 앞서 홍진호는 "우리 중 이윤열 선수가 거의 현역에 가까운 실력을 갖고 있다. 기욤 패트리는 초보와 연습하고 이기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욤은 "레전드 중 누구에게 이길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홍진호랑은 할 만할 것 같다"고 그를 견제했다.
이에 홍진호는 "지지 않겠다. 만약 기욤 패트리에게 한 판이라도 지면 콩댄스를 추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옆에 있던 이윤열 또한 "나는 진호 형에게 지면 '벼봇춤'을 추겠다"고 거들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