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김영임이 남편인 개그맨 이상해의 위암 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MBC '휴면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상해 김영임 부부의 사랑법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임은 이상해에게 "술 마시고 왔냐"고 물었고 그는 "아니다. 안 마셨다"고 둘러댔다. 하지만 술기운에 얼굴이 붉어진 이상해의 낯빛에 이염임은 "술 마시지 말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상해는 5년 전 위의 약 절반을 절제하는 위암 수술을 받았다. 이에 김영임은 "남편이 아팠을 때 '더 착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우리 남편 같은 경우에는 어머님을 모시고 살기 때문에 '어머니에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그 때 정말 '잘 살아야겠다' 싶었다. 수술 잘 끝나게 해 달라고 마음속으로 계속 기도를 했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