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남남북녀'의 양준혁-김은아 부부가 레슬링으로 세계를 재패한 심권호의 솔로 탈출을 위해 나선다.
절친 양준혁을 만나러 온 심권호는 갑자기 "2000년부터 솔로다. 연애 안 한 지 자그마치 16년이나 됐다"며 하소연을 쏟아내고,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솔로 스토리에 측은해진 양은 부부는 즉석에서 소개팅을 주선한다.
은아의 연락을 받고 등장한 미모의 여인은 '모란봉 클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북녀 윤지우. 소개팅인 줄 모르고 나왔던 윤지우는 심권호를 보고 당황스러워 하지만 이내 심권호와 핑크빛 기류를 보이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윤지우의 춤과 배려에 홀딱 반한 심권호가 노총각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19일 밤 11시 TV조선 '남남북녀'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