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폭스바겐코리아 압수수색
검찰이 전격적인 폭스바겐코리아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19일 오전 10시경 서울 강남구 폭스바겐코리아와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임원 자택에 압수수색을 펼쳤다. 검찰은 이외에도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사장의 차량과 폭스바겐 측 관련 업체 사무실에도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자동차 배출가스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된 내부 문서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검찰은 각종 컴퓨터 하드디스크 및 배출가스 검증자료, 독일 본사와의 서신, 업무 기록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압수 물품들에 대한 분석을 마치는대로 폭스바겐코리아 임원 등 관계자 소환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달 리콜 명령을 받고도 리콜 계획의 핵심 내용을 제출하지 않았고, 인증도 받지 않았다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총괄대표 요하네스 타머 사장과 한국법인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