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조스 크리스텐센이 탈락했다.
크리스텐센은 18일 강원도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2016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 슬로프스타일 남자 예선에서 1차 시기 29.40점을 얻는데 그쳤다. 그는 부상으로 2차 시기에 나서지 않았다. 크리스텐센의 부재 속 92.00점을 받은 예스퍼 차데르(스웨덴)가 1위, 맥레이 윌리엄스(미국)가 91.00점으로 2위로 결선에 올랐다. 49명이 출전한 남자부에서는 10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한편, 한국 선수로는 천호영(20)이 50.40점으로 49명 가운데 36위를 기록했다.
프리스타일 스키 슬로프스타일 남녀부 결선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평창=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