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공식입장
배우 남보라가 재벌 2세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밝힌 이상형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보라는 과거 패션지 bnt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남보라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요즘 유아인에게 빠져 있다. '베테랑'에서 소름 돋는 연기가 돋보였다"며 섹시한 남자가 좋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배우 남보라가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이를 부인하는 공식 입장을 두 차례나 발표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이날 아침 한 매체는 남보라가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동갑내기 친구 최 모씨와 열애중이라며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최 씨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사장 아들로 훤칠한 키에 훈훈한 외모를 가졌다고 설명해 화제를 더했다.
하지만 남보라는 "최근에 결별한 사이"라며 현재는 연인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자 처음 열애설을 보도한 매체는 다시 데이트 사진이 하루 전인 14일 촬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밸런타인 데이에 데이트를 즐겼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남보라의 소속사 윌 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남보라와 전 남자친구가 밸런타인 데이 였던 어제(14일) 만났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데이트'의 개념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사실 두 사람이 연인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고 결별한 건 오늘(15일) 오전이었다. 그런데 오늘 열애설 기사가 났다. 그래서 남보라 본인도 굉장히 당황스러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보라는 2005년 MBC '일밤 - 천사들의 합창'과 KBS '인간극장'에서 13남매 대가족의 둘째이자 맏딸로 출연한 이후 KBS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행보를 걸었다. 영화 '써니',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SBS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웹드라마 '연예탐정 셜록K' 등에 출연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