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유아인이 개국공신 명단에서 제외됐다.
15일 방송된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방원(유아인)이 개국공신으로서 인정을 받지 못했다.
이날 정도전(김명민)은 의안군을 세자로 책봉하려는 이성계(천호진)에게 "대군들에 대한 처분과 군권을 내어 달라. 의안군을 지키려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안군이 세자가 되면 정안군(이방원)부터 영안군(이방과)까지 반발할 것이다. 국본을 지키려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고 이에 이성계는 정도전에게 세자 보호에 관한 모든 전권을 위임했다.
이에 이방원과 측근들은 개국공신으로서의 공을 인정받지 못했다. 이방원의 아내 민다경(공승연)은 "의안군이 세자가 될 명분도 공도 없다"며 분노했다.
또한 이후 저잣거리에 붙은 개국 공신 명단에 이방원을 비롯한 왕자들이 모두 제외된 것을 확인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