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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등록 승용차 10대 중 한 대는 '수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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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등록 승용차 10대 가운데 한 대는 수입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승용차 등록대수는 256만대로 서울 인구 4명 중 1명이, 1가구당 0.6대의 승용차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등록차량 중 수입차 비중은 2005년 2.8%(6만 3000대)에서 2010년 5.7%(13만 9000대), 지난해 11%(28만대)로 10년새 4.4배 이상 급증했다.

배기량별로는 1600cc 이상 2000cc 미만의 승용차가 42.3%로 가장 많았고, 2000cc 이상 대형 승용차도 30.8%를 차지했다.

1000cc 미만 소형차는 6.9%에 그쳤다. 이밖에 저속전기차 36대, 전기차 480대도 등록된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 소유주 연령별로는 40대가 약 74만대로 전체의 28.3%를 차지했다. 뒤이어 50대(27.1%), 60대 이상(22.3%), 30대(19.8%), 20대 이하(2.4%) 순이었다.

차량 운행비용은 연료비 27만 5000원, 차량구입비 13만 8000원, 보험료 6만 8000원을 포함해 월평균 78만원으로 집계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